대구시의 대기업 투자유치
활동이 다시 재개됐습니다.
대구시는 조해녕 시장이 대기업 투자 유치를 강조함에 따라 우선 삼성과 롯데 유치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송태섭 기자의 보돕니다.
올들어 탄력이 붙던 대기업의 대구 투자유치활동은 문희갑 전시장의 비자금 사건이 불거지면서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건희 삼성회장의 대구방문이
취소됐고 신격호 롯데회장과
문 전시장과의 만남도 무산됐습니다
지방선거까지 겹치면서 유치 활동은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그러나 신임 조해녕시장이 대기업 투자유치를 강조함에 따라 대구시는 유치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우선 그동안 협의를
벌여 왔던 롯데와 삼성입니다
롯데에는 특1급 호텔과 골프장 건설에 투자를 다시 요청하고 삼성에는 삼성 상용차공장 부지 활용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접촉창구를 복원하고
조시장과 그룹 고위층과의 면담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지금까지 접촉하지 않았던 대기업과도 대화창구를 개설하기 위한 노력도 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대기업들과 접촉을 계속하면서 이들이 지역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도 역량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TBC뉴스 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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