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40분쯤
대구시 중구의 의류 쇼핑몰
밀리오레에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자가 건물을 폭파시키겠다는
협박전화를 걸어왔습니다
건물 보안요원 32살 문모씨는 이 남자가 10층 보안관리실에 전화를 해 오후 1시20분쯤 13층을 폭파시키겠다고 말한뒤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대테러 상황반과
경찰 특공대 등을 현장에 파견해
건물을 정밀 수색했으나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폭파 예고 시간이
지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취객이나 정신 이상자의 소행으로 보고 전화발신지 추적등을 통해
범인 검거에 나서는 한편
부근 주요 건물에도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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