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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은행 주5일 근무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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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

2002년 07월 06일

은행들이 주5일 근무로 오늘 대부분 점포의 문을 닫았지만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자동화 기기들이
고장나거나 멀리있는 점포를 찾아야 하는 이용자들의 불편도 많았습니다.

최현정 기자의 보돕니다.



은행 점포들은 오늘 대부분 토요 휴무제 안내문을 내걸고 문을 닫았습니다.

다만 주5일 근무에 따른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60여개 거점과 전략 점포들이 단순 입출금이나 공공업무를 봤습니다.

그러나 이들 점포에도 주5일 근무가 잘 알려진 탓인지 문의 전화는 잇따랐지만 낮 한 때를 제외하곤 대체로 한산했습니다.

INT-김기주(대구은 지산지점장)

365일 코너도 토요일 수준의 이용자들이 몰렸지만 일부 자동화 기기들이 고장 나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오늘 낮에는 대구시내 한 은행
365일 코너의 기기 3대가 모두 고장 나 시민들이 직원을 기다리거나 발길을 돌렸습니다.
부근의 다른 은행도 자동화
기기 4대 가운데 3대가 작동되지
않아 결제날짜를 지키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INT-유민정(대구시 중리동)
INT-권중우(자영업자)

꼭 필요한 업무를 보기 위해 멀리 떨어진 영업 점포를
찾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INT-남도영(개인택시조합 직원)
은행들은 오늘 임시 상환반을 만들어 주5일 근무 첫날의
고객 불편과 시행 착오를 점검해 문제점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TBC 뉴스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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