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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일본 침범 없어
임한순 기자
2006년 04월 20일 17: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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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독도 인근 우리의
배타적 경제 수역에 대해
해저조사를 하기로 한 오늘
독도와 울릉도 해상에는
종일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일본이 일단 우리의 수역
침범을 미루었지만 언제
도발할 지 몰라 주민들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울릉도에서 이상윤 통신원입니다

독도 해상에는 일촉즉발의
위기감을 느낄 정도로
긴장상태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리 해군은 20여척의
경비함정을 배타적 경제수역
경계지점에 배치해 만약에
있을지도 모를 일본
해상보안청 탐사선의 우리 해역
침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속 20미터의
강풍이 부는 데다 파도도
5,6미터로 높게 일자
1500톤 이하의 경비함정 두 척은 울릉도 저동항에 정박시키고
두 척은 외항에 대기시켜
두고 있습니다.

높은 파도로 조업에
나서지 못한 주민들은
마을회관과 사무실등지에 모여
뉴스를 시청하며 진행 상황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주민

해경은 일본 돗토리 현
사카이 미나토항 외부에
정박 중인 탐사선이
기상 악화로 당장 우리 해역을
침범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이 외교적인
해결 노력을 병행하다
여의치 않을 경우 우리 해역
침범을 강행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릉도에서
통신원 이상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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