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문화권 개발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안동문화관광단지
기반조성공사 기공식이
어제 안동에서 열렸습니다.
경북 북부권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기공식 발파 세레머니)
경북 북부 11개 시.군을
아우르는 체류형 휴양관광지를
만들기 위한 안동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안동시 성곡동 일대 50만평에
각종 숙박시설과 유교문화
체험센터, 18홀 골프장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2015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천5백억원에 민자 천8백억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토지보상과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브리지) 진입도로 공사는
이미 상당부분 진행돼
현재까지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이 단지가 완료되면
유교문화권 관광이 스쳐가는
관광에서 체류형 휴양관광으로
바뀌면서 상대적으로 침체됐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함주식/유교문화권사업단장)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전답을
내놓은 주민들도 자손들이
더 잘 살 수 있다면 고향을
잃는 게 섭섭하지 만은
않다고 말합니다.
(배병석/안동시 성곡동)
산업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경북북부가
전통문화와 천혜의 자연자원을
내세워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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