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첫 투표 외국인 관심
공유하기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6년 04월 19일

5.31 지방 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선거권이
주어집니다.

지역에서도 3백여명의
외국인들이 투표에 참여하게
되는데, 기대와 관심이 큽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약전골목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장춘록 원장은 화교 2세댑니다.

장 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거권을 얻게 돼 이제서야
먼 이방인에서 가까운 이웃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합니다.

[장춘록 한의원장]

대구화교협회 사무실도
요즘 부쩍 바빠졌습니다.

이번에 선거권을 얻게 된
2백40명의 명단을 만들어
일일이 전화를 걸거나
집을 찾아다니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소상원 대구화교협회장]

브릿지] 대구와 경북에서
이번 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하는 외국인은 모두
3백80여명, 이 가운데 대부분이
대만 국적의 화교들입니다.

영주 체류 자격을 취득한 뒤
3년이 경과한 19세 이상
외국인이 대상입니다.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도
이들을 대상으로 모의 투표
시연회를 여는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경회 대구시선관위 홍보계장]

어렵게 얻게 된 선거권을
올바로 행사하기위해
지역 출마자들을 꼼꼼히
따져보겠다는 이들의 말이
지방 선거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