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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알고보면 젖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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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최현정

2006년 04월 19일

우리가 한우로 알고 먹는
쇠고기가 실제로 젖소일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젖소와 한우를 교잡하다 보면
한우와 똑같은 황갈색 소가 나와 유전자 검사를 하지 않고서는
전문가도 구별을 못할
정도라고 합니다.

최현정 기자-ㅂ니다.


도축을 앞두고 있는 소들이
계류장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

그런데 한우로 판정돼 유통되는 소들 가운데 실제는 젖소일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C.G 젖소와 한우를 교잡 하면
대부분 검은색 젖소가 나옵니다.

하지만 이 소를 다시 한우와
교잡 시키면 검은 소와 함께
누런 소가 태어나는데
눈으로 봐서는 순수 한우와
구별되지 않습니다. <=

실제 그런지 알아보기 위해
한 축산 농가를 찾았습니다.

BRG." 이곳에서 키우던 젖소가 자라 쌍둥이 새끼를 낳았는데, 보시는 것처럼 한마리는
검은색 젖소지만 다른 한마리는 황갈색의 한우와 똑같습니다. "

이 소가 한우와 구별 되는지
한우 등록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에게 확인시켜 봤습니다.

INT-축산농협 한우등록 담당자

다른 축산 전문 기관 대부분도
같은 반응입니다.

그런데 한우와 젖소를 교잡
했을 때 2대에서 황갈색 소가
태어날 확률은 크게 높아집니다.

전화 INT-축산기술연구소 박사

이 교잡종은 유전자 검사를
하지 않는 한 한우와 구별하기
어려워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한우 가운데 젖소가 얼마나
될 지 알 수 없다는 게
축산 유통업자들의 얘깁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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