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령부는 오늘 부산대와 기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F-5A 전투기 엔진과 날개 부품을 학생들의 연구교재로 5년간 무상
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첨단 항공기술력의 집약체인 전투기 엔진과 몸체를 대학생과 연구진들이 직접 해체하고 조립해 볼 수 있어 현장감 있는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협정에는 또
현역 군인들을 위한 석,박사 특별 프로그램이 주말 강연을 마련하기로 했고 항공분야 연구와 학술회의 개최 등 군.학간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F-5 전투기는 60년대 말 미국에서 도입돼 30여년간 공군의 주력기로 활용됐는데
이무상 대여되는 엔진과 날개 부품은 도입 가격이 각각
4억 3천만원과 5억 7천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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