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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보육비 지원 구색갖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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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송태섭

2006년 04월 17일

대구시는 지난달부터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세째아이 보육비
지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보된 예산이 너무
적어 지원대상도 극히
제한되는등 구색갖추기에
그치고 있습니다.

송태섭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달부터 만 1 살
이하 세째아이들 둔 가정에
매달 20만원씩의 보육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불임시술비 지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대책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올해 확보된 예산은
고작 4억8천만원에 불과합니다.

당초 계획했던 12억원에서
크게 줄었습니다.

지원대상도 만2살이하 5백명에서
만 1살 이하 2백명으로
축소됐습니다.

그나마 보육시설에 다녀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대구시 관계자

경기도가 148억원의 예산으로
둘째아이부터, 경남이 48억원의
예산으로 인원 제한없이
세째아이 보육비를
지원하는 것과 비교하기가
민망한 수준입니다.

대구시의 출산율은 1.16으로
6대 광역시가운데서는 부산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실정입니다.

클로징
저출산대책으로 내세우기에는
너무 초라하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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