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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수익 투자금 41억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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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2년 07월 02일

대구지방경찰청은 유사수신행위를 한 혐의로
모 유통업체 사장 40살 임모씨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4살 백모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3월부터 대구와 울산 등지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투자자로부터 부도 업체의 가전제품과 의류 등 덤핑물건을 저가로 매입해 팔면 높은 수익을 얻는다며 지금까지 280여명으로부터 41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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