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쌀용 수입쌀 시판을 앞두고
음식점 업주와 주부, 농협이
우리 쌀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수입쌀을 먹거나 식재료로
사용하지 말자고 결의하고
우리 쌀 사랑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것을 다짐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음식점이 모여 있는 들안길에서 우리 쌀 지키기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농업인과 들안길 번영회원,주부
경북농협 임직원 등 5백여명은 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해
함께 힘쓰기로 결의했습니다
싱크/들안길 번영회 결의
'우리의 경쟁력은 우리 쌀로 지은 밥맛에 있음을 인식하고 들안길의 친절과 정성을 담은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
미국 칼로스쌀과 중국 쌀,
태국 쌀, 우리 쌀을
비교 전시하고 수입 쌀과
우리 쌀로 지은 밥과 떡 등을
시식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겉으로 보아서는
수입쌀을 구분하기 힘들지만
맛에서는 차이가 난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김도언/대구시 파동
'우리 쌀 쫄깃한데 수입 쌀은 냄새도 나고...'
서옥련/대구시 가창면
'우리 쌀이 맛이 낫지요. 쫀득하고..'
값 싼 수입 쌀이 국산으로
둔갑되거나 섞어팔기 등
부정 유통이 우려되는데
품질 차별화가 수입 쌀 유통을
막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서인석/경북농협본부장
'친환경 쌀 생산 늘리고 우리 쌀 소비 촉진 지속적으로 벌일 것'
경북농협은 우리 쌀 소비 촉진 운동과 시도민 서명 운동을
병행하며 '우리 쌀 지키기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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