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여야 후보들 모두 연고가 없고 유권자 수가 많은 대구 인근의 경산 청도 영천등 남부권 지역에 구애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는 남부권이 이번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경산, 청도, 영천지역 인구는
38만여명으로 도내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합니다.
역대 투표성향은 대구인근에
위치한 관계로 바람선거
영향을 많이 받고 주민의식이나
생활수준도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경북지사에 도전하는
여야후보들은 한결같이 이지역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박명재후보는
당의 공사조직을 가동하면서
힘있는 도지사가 돼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합니다.
INT(박명재/열린우리당
경북지사 예비후보)
한나라당 김관용후보는 시장
상인들과 몸으로 부대끼면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소득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약속합니다.
INT(김관용/한나라당
경북지사예비후보)
어제 예비후보신청을 마쳐
명함을 돌리고 사무실을 내게된 김광원후보는 남부지역 당조직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INT(김광원/한나라당
경북지사예비후보)
정장식후보는 대형 할인점
진출에 따른 영세상인들의
생계대책을 논의하면서 주민과의 접촉빈도를 늘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장식
(S.T)무주공산으로 불리는 경산,
청도, 영천지역 유권자의 표심이
5.31 지방선거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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