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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총기강도..막지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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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6년 04월 11일

은행이나 농협 등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총기 강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지만 해결 기미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허술한 자체경비는
지금까지 달라진게 없고
경찰의 대응도 부족하기만
합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기업은행 총기 강도사건:5초>
2001년 12월 11일

<성서신협모의총기강도사건:5초>
2005년 5월 26일

<방촌신협현금차량날치기:5초>
2005년 11월 25일

지난 6일 하양농협 강남지소에서 일어난 공기총 강도 사건처럼
대낮에 금융기관을 상대로
이뤄진 총기 강도 사건입니다.

<스탠딩>
"경찰은 범죄 신고에 따라
출동과 주요 도로 차단 등을
규정대로 했지만 범인은 이미
포위망을 벗어난 뒤였습니다."

경찰의 도주 경로 차단이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금융기관 자체 대응도
허술합니다.

공기총 강도 사건이 발생한
하양농협 강남지소도 지난해
수차례 강도 등 각종 범죄에
대비해 모의훈련까지 했지만
결국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강남지소처럼 경북 전체
농협 500여곳 가운데 용역
경비원이 없어 초기 대응이
어려운 지소가 전체의 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박기화-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검사팀]
"침착하게 대응 비상벨 조치"

안전보다는 경비 절감에 중점을 둔 지소 운영과 형식적인
교육 훈련. 지역 금융기관들이
허술하기는 지금도 마찬가집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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