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5.31 지방선거
후보 공천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파열음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객관적인
심사기준을 무시한 채
'내 사람 심기'를 위해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태가
파열음을 키우는 주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한나라당 소속 이신학
대구 남구청장은 5.31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다시 청장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이 지역 국회의원이 지목해
밀어붙인 공무원 출신의
특정인사가 예상대로 후보로
공천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신학/대구 남구청장 출마예정후보
영주시장 후보공천을 신청한
우성호 예비후보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최근 정책토론과
여론조사등 객관적인 평가에서 뒤쳐진 특정 인사를 내정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특히 이훈 동구청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이 자신에게
선거에 출마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후보공천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달성군과 김천등 곳곳에서
반발과 탈당등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공천심사위원회가 있지만
그 가운데에 있는 지역
국회의원이 여전히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사람에게 공천을 주려고
온갖 명분을 찾아 내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문제가
터져 나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에대해 공천심사위원들의
해석은 엇갈립니다
인터뷰 이인기/한나라당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장<신청자가 원하는
공천주체인 당에서 폭넓은 인재
영입위한 것에 시비할수 없다>
13:34 13:43
스탠딩:그러나 공정한심사기준을 외면한 밀어붙이기식 특정인
공천이 유권자들의 표심으로부터 멀어진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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