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수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환율과 유가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수출이 40% 가량
줄어든데다 일본이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등 수출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1억2천만원 어치의
방울토마토를 수출한
지역의 한 작목반입니다
이 작목반은 수출 여건이
나빠져 올해 수출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임규식/도개방울토마토작목반장
'유류값 올라 부담, 농사 포기 농가 늘어'
면세용 기름값은 1리터에
560원으로 지난해보다 26%나
올랐고 환율은 백엔당 830원대로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박 석/TBC
'지난 겨울 날씨가 나빠 농산물 생산량이 줄어든 것도 수출
감소의 한 원인입니다'
생산량 감소로 국내 가격이
수출단가를 웃돌아 농가가
수출을 꺼리기 때문입니다
올 1,2월 방울토마토와 딸기 등 경상북도의 농산물 수출액은
천195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나 줄었습니다
더구나 주수출국인 일본이
다음달부터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현재 보다 대폭
강화하기로 해 농가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성/경상북도 유통특작과장
'일본 안전기준 교육 강화하고,
물류비 상반기 지원하는 등 수출 늘리는데 노력'
수출 농가들은 수출 물류비
지원을 늘리고 영농금리를
낮추는 등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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