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휴양림 산막 예약 끝나

이수환

2002년 07월 01일

동부취재본부를 연결합니다.

이 수환 본부장.

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경북 동해안의 휴양림 산막과 콘도는 거의 예약이 끝났다면서요?

네.동해안의 휴양림 산막은
오늘과 내일을 포함해 주말과 휴일은 다음달 말까지 예약이 일찌 감치 끝났습니다.
평일도 다음달 초순 일부만 남았을 뿐 제헌절인 17일 이후는 모두 예약됐습니다.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승용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칠보산 휴양림은 산 정상으로 동해 앞 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고 울창한 소나무 숲 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8평에서 20평 까지 평형별로 18개의 산림 휴양관과 산막이 있는데 이미 방학에 들어간 대학의 한 서클과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이
삼림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희 대구가톨릭대학

인터뷰 전동진 휴양림 직원

지난해 개장한 울진군 북면 구수곡 자연휴양림도 부근에 덕구 온천과 해수욕장이 있어
삼림욕과 온천욕,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지만 산막이 5개로 적은 것이 흠입니다.

울진군 서면 통고산 휴양림은
금강송 소나무 단지속에 3평에서 19평까지 다양한 산막이 있고
40명 이상 단체를 위한
수련장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들 휴양림은 국유림 관리소와 군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요금이 3만원에서 8만원 사이로 비교적 싼데 8월달 이용 예약은 7월1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으로 받습니다.

경주 한화콘도와 한국 그리고 하일라콘도도 다음달 초 평일만 몇개 남았을 뿐 다음달 10일부터 8월 20일 까지 예약이 끝났습니다.

앵커)울진군 직장협의회가
오늘 신정 군수 퇴임식에 불참하기로 했다면서요?

네.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던 신정 군수가 지난 5월 26일
보석으로 풀려 나온 뒤
5월 30일과 6월 7일 두 차례 직원인사를 했습니다.

280여명으로 구성된 울진군 직장협의회는 신군수의 인사가
보복성 인사라고 보고 해명을 요구 했으나 별다른 조치가 없자
오늘 오전 11시에 있을 퇴임식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직장협의회는 다음달 초에
부당 인사 무효 확인 소송을 내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동부취재본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