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관광자원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한
외국인 초청 체험관광 행사가
어제 영주와 문경 등지에서
열렸습니다.
이들은 자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관광상품에
찬사를 쏟아내 지역관광의
미래에 희망을 갖게 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문경 도자기전시관을 찾은
중국인들이 서툰 솜씨로
도자기 빚기에 도전했습니다.
도저히 마음먹은 대로
만들 수 없지만 도자기를
빚는 이나 구경 이나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폐광산 철로 위에 만들어진
철도 자전거 타기도 이들에겐
색다른 경험입니다.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합니다.
(선 리/중국인)
"중국에는 없는 관광상품이다. 너무 재미있다."
(리자오취안/중국 사천성관광청
부청장)
"독창적이다. 아주 인상적이다."
경상북도와 경북관광협회가
내년 경북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자원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초청한 중국 관광관련 부서장과
여행사 대표들입니다.
그제부터 경주와 영주,
문경등지를 돌며 고택체험과
사찰방문 등 중국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체험관광 상품을
선보여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태우/경북관광협회 사업과장)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한 게
외국인들에게 먹혀 들었다."
경상북도와 관광협회는
이번 행사에 이어 이달 중순엔
호주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초청하고 하반기에는
동남아시아와 중국, 호주 등을
대상으로 현지 홍보설명회도
가질 계획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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