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 구미를 연결합니다.
김태우지사장(네 구밉니다)
앵커)상주에서 80대 할머니가 뺑소니차에 치어 숨졌는데
사고 현장에 남은
바퀴 자국 하나로
뺑소니범을 붙잡았다면서요?
네그렇습니다.
지난달 22일 밤 10시20분쯤
상주시 외서면 마을도로에서
이동네에 사는 84살 김모 할머니가 길을 건너다 52살 고모씨가 몰던 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 VCR 1 =
그림에서 보시는 것은 뺑소니 용의자 52살 고모씨가 몰던 차량입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차 유리창이
거미줄처럼 갈라져 있습니다.
고씨는 상주시내 있는 자신의 집으로 귀가하던중 사고를 냈고
사고당시 술을 마시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고씨는 뺑소니 사고를
감추기 위해 사고현장에서 2킬로미터 떨어진 이곳 농수로 아래로
자신의 차를 일부러
빠뜨렸습니다.
차량은 정비공장에 견인을 의뢰했고 자신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한밤중이라 목격자도 없고 유류품 한점조차 남아 있지 않아
자칫 미궁으로 빠질뻔한 사고 였습니다.
앵커)그런데 어떻게 뺑소니 용의자를 붙잡았습니까?
기자) 네 사고 현장에 남아 있던 스키드 마크 즉 바퀴 자국이
결정적 단서가 됐습니다.
=VCR 2=
[인터뷰]이광우 상주서 뺑소니 전담반장
-타이어 폭 좁아 경승용차로 판단 상주,문경관내 소형차 500여대 탐문-
그리고 차량 정비 공장의 신속한 판단도 뺑소니범 검거에 한몫을 했습니다.
=VCR 3=
[인터뷰] 정비공장 주인
-부딪힌 흔적이 사람을 치인 것 같아 수리하지 않고 경찰에 연락-
뺑소니범은 반드시 잡히고야 만다는 본보기를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앵커) 그밖에 또 어떤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네 구미경찰서는 어제 오전 교육청과 구미시 그리고
=VCR 4=
학부모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 하교를 할 수 있도록
금오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또 어린이 보호 구역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 학생들에게 야광밴드를손목에 부착해주고
교통을 방해하는 시설물을 제거하는 활동도 벌였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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