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오늘 나들이에
나섰던 분들, 하지만
황사 때문에 곤욕을
치르셨을 것 같습니다.
올들어 가장 강한 황사가
지역을 뒤덮었는데,
앞으로도 강한 황사는
몇 차례 더 발생한다고 합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화면분할- 오늘 오전 모습 vs
평상시 모습>
마치 짙은 안개가
드리워진 것 처럼 도심이 온통
황사로 뒤덮였습니다.
평소와는 비교할 수 조차
없는 가시거리 때문에
보는 것 만으로도
답답함을 느낄 정돕니다.
<효과-오늘 오후 모습>
오늘 새벽부터 지역을 덮은
강한 황사는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시민>
"코로 숨을 못 쉬겠고..입으로"
오늘 오전 경북 영덕의
미세먼지 농도는 1 세제곱미터 당 무려 1659 마이크로 그램까지
올라갔습니다.
평소보다 15배나 많은 양입니다.
올들어 처음으로
대구 경북지역에 황사 주의보가 내려졌고, 특히 영덕과 울진,
울릉도와 독도에는
황사경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인터뷰/시민>
"집에 있어도 답답할 정도..."
<브릿지>
"기상대는 오늘처럼 강한 황사가
이번 달에만 두 세차례 더
찾아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황사 발생 시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곧바로
몸을 씻는 것이 좋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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