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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아)주택업체 3,30에 발목
이지원 기자 사진
이지원 기자 (wonylee@tbc.co.kr)
2006년 04월 07일 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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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3,30 부동산 대책에서
6억원이 넘는 아파트의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이달 대구 수성구에 분양을 앞둔
업체들이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심리적인 위축으로
중대형 고급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위축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 달 수성구에 아파트를
분양하려던 한 업체는
분양을 다음 달로 미룬 뒤
눈치보기에 들어갔습니다

분양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대책이
잇따르고 있어 소비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지역에는 3,30 부동산 대책의
여파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분양가가 높은 수성구는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중대형 고급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데다 50평대부터는 대출규제가 강화된 6억원을 넘어
소비심리가 더욱
위축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업체들은 토지매입비등
투자비용을 감안해
평당 1200-1300만원선을
검토하고 있지만 시장사정을
감안할 때 하향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싱크-주택업체 관계자

이번 달 수성구에 분양을 계획한 업체는 모두 4개 업체에
2천2백여가구 규모로
50평 이상이 절반을 넘습니다

투자자들이 떠나고 실수요자만 남은 분양시장에서
평당 천만원을 훌쩍 넘는
분양가와 3,30 조치는
분양의 엄청난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진우

업계에서는 정부의 계속되는
부동산 안정대책으로
아파트 분양가 고공행진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한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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