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와 김천 등
경북 중서부지역에서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난립하면서 혼탁 과열양상이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김천 지청은
선거사범 30여명의 대해
수사 또는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은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사범 37명을 입건해
이가운데 6명을 기소하고
27명은 수사 또는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기소된 선거사범가운데는
김천시장 출마 예정자인
최모씨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장학회 명의로 7개 중고등학교에 장학금 천여만원을 건넸다가
1심에서 벌금 2백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최씨는 항소심에서 형이 확정되면 당선되더라도 무효가 됩니다.
또 현직공무원이 경북도지사
출마예정자를 지지할 명목으로 한나라당 책임당원 입당 원서를 받으면서 금품을 뿌린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구미와 김천 시장선거
출마 예정자 2명은 유권자에게
술과 음식등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의 집중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스탠딩]검찰은 한나라당 텃밭인 구미와 김천의 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금품이나 향응 제공등 불,탈법선거가 크게 늘어날것으로 보고 집중단속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김헌정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장
특히 검찰은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통한 불법선거운동에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구미는 시장 선거에 10여명이
김천은 7명이 물밑선거 활동을 벌이면서 혼탁 과열 양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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