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대구시의원 공천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한나라당 곽성문 의원에 대한
계좌추적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이미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한나라당
곽성문 의원에 대한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습니다.
곽의원이 대구 중구와 남구의
시의원 공천을 받은 신모씨와
송모씨로부터 공천 대가로
수억원 상당의 돈과 술 접대를 받았다는 혐의를 밝히기 위해섭니다.
검찰은 신씨 등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곽의원의
전 비서관 이모씨 조사를 통해
이미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는 곽의원이 대만과 미국을 방문할때 문제가 된 2명이
수천만원의 경비를 지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신모씨를
재소환하는 한편 송모씨를
곧 소환해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곽 의원은 이에대해 신씨와
10여차례 술자리를 했지만 술값은 신씨를 포함해 여러사람이
함께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외국 방문때 받았다는 현금 3300만원의 투서 내용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클로징)
조만간 공천자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곽의원에 대한
검찰의 소환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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