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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화)대구시향 달라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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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최현정

2006년 04월 06일

대구 시립 교향악단이
새 지휘자 체제로 개편된지
1년 가까이 지나면서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화 문화인> 오늘은
교향악 축제 참가 준비로 연습이
한창인 대구 시향을 최현정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구성, 짧게)-시향 연습

강렬하게 휘몰아 치다
어느새 장엄함으로 이어지는
선율에 긴장감마저 감돕니다.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교향악 축제 참가를 앞두고
연주에 몰두하고 있는
대구 시립 교향 악단 단원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요즘 대구 시향은 뭔가
달라지고 있다는 얘기가
심심찮게 들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대구 시향의
지휘봉을 잡게 된 이현세 씨는
먼저 악기 종류 만큼이나 다양한
개성들을 조화롭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INT-이현세(대구시향 지휘자)

뛰어난 기량을 가졌지만
적잖은 내부 갈등과 불협
화음 속에 지쳐 있던 단원들도
제 색깔 만들기에 열심입니다.

INT-변경원(대구시향 바이올린)

이와함께 대구시향은 클래식
음악을 외면해 가는 세태를
탓하기 앞서 먼저 찾아가는
음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성인은 물론 청소년과
임산부 등 다양한 연령대와
성격에 맞춰 함께 할 수 있는
음악회를 열 계획입니다.

대구 시향의 신선한 변화에
시민들이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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