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경북지역에서 모금한 성금
100억원이 오늘 사회복지기관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습니다.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문화 복지 지원 사업이 대폭
늘어난 점이 눈에 띕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영천시 북안면에 있는
한 정신지체 장애인 시설에서
흥겨운 음악소리에 맞춰
응원단이 멋진 율동을 선보입니다.
단원들의 율동이 완벽하게 맞지 않고 동작이 크지는 않지만
열정 만큼은 다른 응원단에
뒤지지 않습니다.
[조화순/승리몰이 응원단원
(정신지체 2급 장애인)
"사람들이 박수 쳐주고 좋았어요.."
[송민영-영천팔레스 사회복지사]
"다른 사람과 소통이 자연스럽고
좋아.."
경상북도 공동모금회가
이 응원단처럼 지원한 곳은
모두 106곳.
대부분 공예나 전통 문화 체험 등 문화와 관련된 사업으로
지난해 76개 사업에 비해
39% 증가했습니다.
지원 금액도 10억 8천만원으로
42% 늘었습니다.
[김용수--경상북도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배분팀 직원]
"저소득 계층 등의 문화 복지
보강 방향으로 ..."
경상북도 공동 모금회는
또 난치병 치료와 사랑의 집
고치기등 기획사업에 56억원
긴급구호사업에 15억원 등
90억원을 지역 사회복지
시설과 기관에 전달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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