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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검,'투서사건'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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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06년 04월 05일 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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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대구지역 국회의원이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잡고 관계자의 집과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국회의원은 한나라당
지방선거 공천 심사위원이어서
사실여부에 따라 파장이
예상됩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달 17일 한나라당 홈페이지에는 대구지역 k모 국회의원이
5.31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인
신모씨로부터 수억원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투서가
올라왔습니다.

신씨는 곧바로 투서 게제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지만, 대구지검은 최근
두차례에 걸쳐 고소인인
신씨의 사무실과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싱크 / 회사를 수색한 것으로
안다

검찰의 수사 방향이 당초 투서 게재자를 찾는데서 투서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쪽으로
바뀐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해당 의원의 전 비서관인 이모씨는 검찰과 선관위 조사에서 신씨가 지난해 의원과 보좌관의 대만 여행 경비를
부담했고 미국 방문때도
경비 일부를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대해 해당 의원과 신씨는
투서내용 등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공안부 검사에
특수부 검사까지 투입해
수사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클로징]검찰은 투서의 구체적인
사실 여부가 확인되는데로
조만간 관련 국회의원도 불러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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