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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검찰, 투서내용 수사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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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06년 04월 04일 16: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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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은 한나라당
대구지역 모 국회의원이
5.31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
신모씨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과 향응을 받았다는
홈페이지 투서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당초 신씨가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사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자
게재자를 찾는데 주력했으나
선관위의 조사 등에서 투서 내용과 관련자들의 진술이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보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씨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구시 선관위에 고발한
모 의원 전 비서관 이모씨에
대해 지난달말 참고인 조사를
벌였으며 이번주부터는 신씨와
의원 보좌관 등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씨는 검찰과 선관위에서
신씨가 지난 추석때 모 의원
보좌관을 통해 3천3백만원을
전달하는 등 수십차례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했고
이에대해 해당 의원과 보좌관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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