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인구 줄어도 공무원은 늘어
송태섭 기자
2006년 04월 03일 17:38:43
공유하기

대구시의 인구는 3년전부터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대구시
공무원수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cg대구시의 인구는 2003년
254만여명을 정점으로 매년
만명정도씩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252만명선까지
줄었고 감소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cg

하지만 대구시의 공무원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대구시 본청의 일반직 공무원도
imf사태를 거치면서 1999년
3880여명에서 이듬해에는
2980여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cg그러나 이후부터는 조금씩
늘기 시작해 2003년에는
3천명을 다시 넘었고 지난해에는
3240여명으로 3백명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cg 공무원이 늘다보니 인건비도
크게 늘어 2003년 1420억원에서
올해는 1870억원으로 4년새
4백억원이 증가했습니다.

다양하고 세분화되는 행정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라는 게
대구시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김연수-전화

하지만 월드컵과 u대회개최와
같이 한시적 필요로 생긴 부서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인력
운영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도
많습니다.

인터뷰-김진복

대구시는 2010년까지 앞으로
4년동안 소방공무원을 포함해
모두 550여명을 증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미 오래전에 우리나라 3대
도시 자리를 빼앗긴 것을
비롯해 정치 경제등 모든
분야에서 대구시의 위상은 계속
축소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시 공무원사회만은
구조조정의 무풍지대로 남아
점점 비대해지고 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