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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농자재 값 인상 농민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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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박 석

2006년 04월 03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자재 값이 크게 올라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FTA 협상에다 농사 여건까지
나빠지면서 농민들은
영농 의욕을 잃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추곡 수매제 폐지와
수입쌀 시판,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 등으로 어수선한 농촌에
다른 악재가 겹쳤습니다

스탠딩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사 준비로 바쁜 때지만 농자재값이 올라 농촌의 시름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C.G)올해 농자재 값은
요소비료 20킬로그램 한포가
8천8백원으로 지난해보다
천3백원 올랐고, 복합비료가
8천9백원으로 천8백원,
면세 휘발유가 일리터에
540원으로 80원, 경유가
565원으로 115원 올랐습니다

비료와 면세유 값이 지난해보다 20% 안팎 뛰어오른 것입니다

박재현/경산시 내동
'농자재 값 올라 농사짓기 힘들다. 어떻게 해야 할지...'

국제 유가를 비롯한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이
농자재 값 인상을 주도하고
있는데 화학비료는 정책 변화도
인상의 한 원인입니다

김종화/경산농협 경제담당
'(화학비료) 보조금으로 값 유지했는데 폐지되면서 값이 많이 올랐다'

정부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7월 화학비료 보조금을 폐지했습니다

농민들은 논농사와 밭농사
직불금 확대나 농자재에 대한
지원 등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대책을 바라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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