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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낡고 위험한 대구구장
박 석 기자
2006년 04월 02일 10: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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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홈구장인 대구시민운동장이
낡아서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야구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의
안전과 명문 구단의 위상에
걸맞는 경기시설을 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의 홈 구장인
대구시민운동장 선수대기실
통로입니다

올 시즌 개막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지만 보강 공사를 해
탄광 갱도처럼 철제구조물이
내려앉은 천장을
받치고 있습니다

지난달 안전진단에서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하는 수준인
E등급을 받았습니다

허름한 선수대기실과
딱딱한 인조 잔디가 깔린
초라한 구장에서 선수들이
멋진 기량을 펼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진갑용/삼성라이온즈 선수
'부상 위험 때문에 멋진 플레이할 수가 없어 개선됐으면 한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4강 신화가
무색할만큼 우리 야구 환경은
열악합니다

지은지 40년이 넘은
대구시민운동장은 낡고 좁아
8개 프로야구단의 구장 가운데 가장 뒤떨어집니다

관중/대구시 읍내동
'의자 간격이 좁아 불편하고 스트레스가 오히려 쌓이는 것 같다'

돔구장을 짓겠다던
대구시와 삼성 구단이
이제는 전용구장 건립에 대해
진지하게 나서야할 때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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