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중계차연결:마지막길거리응

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2년 06월 29일

조금 뒤 치러질
우리나라와 터키의
3,4위전을 앞둔 달구벌 곳곳은 길거리 응원에 나선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축구 강국을
차례로 무너뜨리고 진출한
양팀이 후회없는 한판 승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종웅 기자!!

기자)
네,대구 국채보상기념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그 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이 곳 국채보상
공원은 우리나라 대표팀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보려는 시민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공원 전체는 붉은
티셔츠와 머플러 붉은
두건울 한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힘찬
응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우리나라
대표팀이 대구에서 미국을 맞아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처럼 터키전도 승리로
이끌 것이라며 기대에
넘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시민 한분을 만나보겠습니다.

[인터뷰-000/대구시 00동]
"최선을 다하는 응원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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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국채보상기념공원을
포함해 시민운동장 야구장 등 8곳에서 붉은악마 11만여명이 열렬한 응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경북에서도 구미
시민운동장을 포함해
28곳에서 24만여명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길거리 응원을 펼칩니다.

시민들은 한국전쟁 때
몸바쳐 우리를 도운 터키와의 오늘 경기에 남다른 의미도 부여하고 있습니다.

결과를 떠나 두 나라의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채보상기념
공원에서 tbc뉴스 이종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