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특구를 유치하기 위해
대구 경북이 협력해야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구미를
모바일 특구 적지로 지목해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구미지역의 움직임을
김태우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장병조 삼성전자 구미공장장은
오늘 구미에서 열린
CDMA 기술상용화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모바일 특구입지로
구미가 최적지란 입장을
거듭 천명했습니다.
장병조 삼성전자 구미공장장은
지난 29일 경북대에서 열린
모바일 테크노 빌딩
기공식에 참석해서도
모바일 특구 최적지로 구미를
꼽았습니다.
[인터뷰]장병조 삼성전자 구미공장장
이에따라 구미시는
정보 통신부에 삼성전자의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모바일 특구 유치 당위성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입니다.
구미시는 수도권 공장설립 규제 완화 조치로
수도권으로 이전된 대형 LCD TV의 생산 공백을 메우려면
모바일 특구는 반드시 구미에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성경 구미시 부시장
정보통신부는
공식입장발표를 꺼리고 있지만
휴대폰 생산공장을 구미에 둔
삼성전자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을수 없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형태근
정보통신부 정책국장
현재 모바일 특구유치를 희망하는 곳은 구미외에 대구와 인천 대전 등 9개 지역에 이릅니다.
TBC 김태웁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