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생들이 일방적인
등록금 인상과 대학 구조조정
반대 등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대학생들의 이런 움직임은
5.31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대학생들이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며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강의실이 아닌 도심에서
세걸음 걷고 한번 절하는,
삼보일배를 전개합니다.
지역 8개 대학 학생 800여명은
올바른 등록금 책정과
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행동의 날 선포식을 갖고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오성택/영남대 총학생회장
"교육 문제 공동 대응 결의"
학생들은 BK21이나 누리사업과 같은 교육정책이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보다 오히려 대학
양극화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잘못된 대학교육의 책임이
국립대 통폐합이나 학과
구조조정으로 이어지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영오/대구교대 총학생회장
"국립대통폐합 특수법인화반대"
스탠딩> 집회 참가자들은
5.31 지방선거에 적극 참여해
학생들을 경쟁으로만 내몰고
있는 정부의 교육정책을 바꾸는 계기로 삼을 계획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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