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모 구청장 당선자 이모씨가 20년동안 소유했던 공장부지의 불법 폐기물 매립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대구지방환경관리청은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은
어제 오후 대구시 월성동
공장부지를 굴착해
5년전에 매립된 것으로 보이는 벙커C유 등 폐기물 찌꺼기 20여톤을 발견하고,
성분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구청장 당선자 이모씨는
문제의 공장부지를
81년부터 20년동안
소유해 오다 지난해 택시회사로
소유권을 넘겼습니다.

이에 대해 이씨는
87년부터 양말염색공장과 주물공장을 운영하는 사람에게 임대했지만 96년에
운영주가 부도를 내고 잠적해
폐기물 매립 여부는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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