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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우정과 화합의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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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현

2002년 06월 29일

우리와 3.4위전을 치르는
터키는 한국전쟁을 도운
우방입니다.

오늘 경기는 승부를 떠나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터키와의 3.4위전이 열리는 오늘 월드컵대로와 달구벌대로
대구공항 등에는 터키 국기
천여개가 걸렸습니다.

조금 전 대구시는
경기장 서편 광장에서
주한 터키대사를 비롯한
터키 선수단 환영행사를 가졌습니다.

터키 서포터스 200여명은
터키 국기를 들고 나와
한국전쟁 때 만5천명을 파병한 혈맹 터키를 따뜻이
맞이했습니다.

(서포터즈 인터뷰)

주한 터키대사는 한국인들의 열렬한 환영에 감사하며
성공적인 월드컵을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터키대표 인사말)

한국과 터키의 우정의 무대는 경기장에서도 선보입니다.

대구시는 경기장 남쪽 관람석과
서포터스 자리에 태극기와
터키 국기 만여개를 나눠주어
터키를 응원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48년만에 처음 본선에 오른
터키와 사상 첫 4강에 진출해 이번 월드컵의 최대
이변을 낳은 한국의 3.4위전은 승부를 떠난 진정한 화합과
우정의 장으로 기억될 전망입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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