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이 비정규직 권리보장과
노동현안을 풀기 위해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철도노조도 재파업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 노동계에서도 4월 춘투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도심 도로 위로
세걸음 걷고 한번 절하는,
삼보일배 행렬이 이어집니다.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장기 분규 사업장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스탠딩> 시위 참가자들은
서문시장에서 대구시청까지
삼보일배를 하며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대구텍을 비롯한 지역 노동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금속노조는 이달말까지 노동청과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등에서
삼보일배 시위를 펼칠 계획입니다.
이광우/민주노총 금속노조
대구지부
"비정규직 차별등 대구텍 등
분규 사태 해결 위해 대응"
지역 민주노총도 비정규직 법안 의 국회 본회의 처리에 반대하며
다음달 6일부터 14일까지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정우달/민주노총 대구본부
"비정규직 양산하는 법안 처리 반대 총파업 돌입"
철도노조는 다음달 12일
재파업을 예고하며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 노동 현안을 둘러싸고
이렇다할 구심점이 없는 가운데
노동계가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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