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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외국인 강사 대마 유통
권준범 기자 사진
권준범 기자 (run2u@tbc.co.kr)
2006년 03월 28일 13: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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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원 강사들을 중심으로 대마초가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습니다.

영어 강사에다 유학생까지 낀
대마초 흡연 현장이
TBC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대구시 수성구의 한 술집입니다.

외국인 학원강사가 마리화나,
즉 대마초를 잘게 부수고 있습니다.

하얀 종이에 대마를 만 뒤
유학생들과 돌아가며 피기 시작합니다.

<씽크 - 대마 흡연자>
"코감기약 먹은 기분...물먹고 싶고, 성관계하고 싶고.."

과연 이들은 대마초를 어디에서 어떻게 구하는 것일까?

<씽크 - 대마흡연자>
"학원 강사들이 직접 재배"

<브릿지> 외국인 학원 강사에게
구입한 대마촙니다. 1그램에
4만원 정도로 거래되는데
이 정도 양이면 대여섯명이
환각에 빠질 수 있는 양입니다.

대마초는 외국인 강사를
중심으로 대구시내 클럽이나
은밀한 장소에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지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씽크 - 외국인 강사>
"tomorrow, ok? i'll call my friend"

외국인 강사들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된 대마초 흡연.

이들을 통해 우리 젊은이들의
영혼이 오염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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