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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공약...옥석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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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6년 03월 28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책 없이 함부로
공약을 남발하다가는
혹독한 비판을 받게 됩니다.

지역 시민단체들이
후보자들의 공약을
검증하기 위한
연대를 구성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막상 선거가 끝난 뒤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일단 표부터 얻고 보자는 식의
무책임한 공약남발은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인서트-시민연대 발족>

5. 31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공약을
검증하기 위해 시민단체가
연대 기구를 마련했습니다.

대구여성회 등 15개 시민단체는
오늘 '2006 지방선거
대구시민연대'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문혜선 공동대표>
"현실성 있는 공약인지 여부"

비현실적인 선심성 공약이나
환경파괴 공약 등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하는 공약을 가려내겠다는 것입니다.

<브릿지>
"시민연대는 특정 후보에 대한
낙선, 또는 지지 운동이 아닌
순수한 정책 평가를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있습니다."

<인터뷰/윤종화 집행위원장>
"공약을 평가하지 인물자체를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낙선운동이 아니다"

시민연대는 또 복지, 환경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의 현안을
선거 공약으로 이슈화하기 위한
활동도 펼칠 계획입니다.

공약 평가과정에서의
객관성 확보와 유권자들의
참여 유도가 이뤄진다면
시민연대의 활동은
5 .31 지방선거에서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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