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지역에서
동일범으로 보이는 2인조 강도가 여주인만 있는 구이집을 골라
강도짓을 벌이고 있습니다.
잇딴 편의점 강도사건에 이은
구이집 강도사건 이달들어만
4곳이 털렸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은행 현금지급기 쪽으로
남자 한 명이 다가옵니다.
흰색 헬멧과 장갑을 착용한
이 남자는 현금을 빼낸 뒤
다급하게 사라집니다.
지난 20일 밤 대구시 효목동
구이집에 2인조 강도가 침입해 여주인을 감금한 뒤 은행 통장을 빼앗아 근처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인출했습니다.
어제 새벽에는 수성경찰서에서 불과 3백미터 정도 떨어진
구이집에서 같은 수법으로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CG> 이달 들어 대구 수성구와
서구, 동구에서 여주인만
있는 구이집 4곳이 동일범에
의해 털렸습니다.
☎-경찰 관계자
"먼저 구이집 들어가 손님
여부 확인, 공범과 함께 범행"
경찰은 용의자 몽타주를
작성하는 한편 구이집을
대상으로 방범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엔 대구 검단동과
파동에 있는 편의점에서
연쇄 강도사건이 일어났지만
경찰 수사는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클로징> 안전한 치안환경을
만들겠다며 국민생활안전확보
100일 계획에 들어간 경찰이
잇따른 강력사건으로
적지 않게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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