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원시설로 묶여 있는
옛 초등학교터의 용도변경을
두고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가
맞서고 있습니다.
시교육청은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학교를 신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대구시는 곤란하다는 반응입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99년에 근린공원시설로
용도가 바뀐 대구시 두산동의
옛 명선초등학교 텁니다.
이 공터의 용도가 새삼 문제가
된 것은 주변인 두산동에
790가구와 상동에 1360여가구등
대규모 아파트 건립 사업이
추진되면서 부텁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들 아파트가 들어서면 대략 3백여명의 학생이 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들 학생은 부근에 있는
두산과 수성초등학교에 수용해야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게
교육청의 입장입니다.
인터뷰 교육청
이에따라 학생을 수용할
학교신축을 위해 옛명선초등학교 터를 학교용지로 변경해 줄 것을대구시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시는 부근에
공원시설이 없어 용도변경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시관계자
대구시교육청은 용도변경이
안되면 두곳의 아파트
건립사업에 협의가 불가능하다는
방침을 조만간 시행사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파트 건립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 돼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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