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이 이제
막바지로 접어 들면서
후보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공천 탈락자나
탈락 예상자들이 단식농성을
하거나 집단 탈당 움직임을
보이는등 한나라당 공천
후유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의회 박성태 부의장이
한나라당 대구시당사 앞에서
사흘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부의장은 대구시의원
달성군 제 2 선거구에
공천신청을 했다 탈락이
확실시되자 공천 심사가
합리적인 원칙과 기준도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항의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박성태/대구시의회 부의장
이에앞서 중구청장 공천신청을
했던 남해진씨도 한나라당의
여성 구청장 후보 공천
방침에 밀려 심사대상에서
탈락하자 역 성차별이라며
이틀간 단식농성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또 정재원 중구청장도
여성구청장 공천이 확정되는
순간 당원들과 함께
동반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기초의원 공천에서
탈락이 확정된 현직 의원
40여명 가운데 상당수가
탈락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탈락이 결정된
대구시의원 10여명도
무소속 연대를 통해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어
다음달 초에는 탈당사태가
일어 날 전망입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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