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 오늘 대구시장
후보를 사실상 확정짓고
선거전에 돌입함에 따라 여야
각 정당과 무소속 예비후보들
사이에 선거전이 본격화됐습니다
이번 대구시장 선거전은
4~5 파전의 선거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열린우리당
후보로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선언했습니다.
열악한 당지지도를 높은
인지도와 바람몰이로 만회해
한나라당의 독주를 저지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SYNC(이재용/열린우리당
예비후보)
"독점때문에 지방정치 병들어.."
열린우리당은 모레 정동영의장이
대구에서 확대당직자회의를
주재하고 당직자 등 천여명이
참석하는 예비후보 환영식으로
바람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뒤질세라 한나라당도
대구시장 후보공천을 노리는
김범일, 서상기, 신주식
세 예비후보에 대한 후보선정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대구시당은
다음달 3일 예비후보를 상대로한 토론회를 연 뒤 다음달 13일
후보경선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다음달 초에는 박근혜대표가
참석하는 지역현안 관련
정책토론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이경호/한나라당 대구시당
대변인)
"노무현정부의 중간평가.."
민주노동당은 노회찬,
권영길의원 등 지명도가 높은
인사들이 수시로 대구를 방문해
이연제 예비후보 띄우기를
본격화할 태세-ㅂ니다.
박승국 국민중심당 예비후보는
정계개편을 염두에 두면서
발로 뛰는 선거로 맞서고 있고
무소속 백승홍 예비후보는
무소속연대를 추진하면서
금호강 관광화사업 같은 정책
개발로 승부를 건다는 각옵니다.
(S.T)여야 각 정당과 무소속
예비후보들이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함에 따라 대구시장 선거를
앞둔 대구시민들의 선택이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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