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에 대비한
농작물재해 보험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많은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정부의 보험료 지원액과
대상 농작물의 확대가
절실합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과 우박, 서리 등 자연 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났을 때 농가의 손실을
보상하는 제도입니다
2001년 도입된 뒤 보상을 받은 농가가 늘면서 현재 경북지역
과수 농가의 20% 정도가
가입하고 있습니다
정연섭/영천시 석계리
'태풍 매미 때 낙과돼 피해 컸는데 재해보험 때문에 덕봤다'
경북지역은 2003년 205억원의
농작물재해보험금이 지급됐고 2004년 116억원, 지난해
168억원을 보상받았습니다
스탠딩 '태풍을 비롯한 자연 재해 발생 빈도와 농작물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농작물재해보험의 중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농작물재해보험금의 60%를
정부가 부담하는데 벌써
올해 배정액의 92%가 바닥나
다음달이면 가입 자체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김주상/농협 경북지역본부 차장
'국고 지원액에 제한 있는데 가입 원하는 농민은 가능한 모두 보험들 수 있도록 됐으면 한다'
농민들은 현재 피해액의 20%인
자부담률을 낮춰줄 것도
바라고 있습니다
또 사과와 배, 복숭아 등
6개 품목에 불과한 대상 작물을 벼나 시설작물까지 늘리는 등
농작물재해보험을 전반적인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로
개선이 필요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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