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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이륜차 도난 급증!
김용우 기자 사진
김용우 기자 (bywoo31@tbc.co.kr)
2006년 03월 24일 17: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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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도둑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도난 당한 오토바이 가운데
상당수는 개조되거나 분해돼
중고품이나 해외로 팔려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아파트 현관 출입구에서
피자 배달원이
오토바이를 놔두고
배달하러 간 사이
40대 남자 한 명이
주위를 살피며
오토바이로 접근합니다.

헬멧을 배달상자에 넣은
이 남자는 뭔가를
키 박스에 꽂은 뒤
시동을 걸어 오토바이를 몰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피자점측은 벌써 4번째
오토바이를 도둑 맞았다며
허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천종희-피자판매점 직원)
"키없는 상태 오토바이 가져가니까 답답, 이런일 자주 발생"

배달업체마다 한두번 이상은
오토바이를 잃어버린 적이
있다고 말할 정도로
오토바이 도둑은 흔한 일이
됐습니다.

(sync-치킨점 주인)
"파출소에서도 찾기 힘들거라고 매번 그런 식으로 얘기"

스탠딩> 특히 소형 오토바이는 번호판이 없기 때문에
한번 도난을 당하면 되찾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훔친 오토바이 가운데
상당수가 개조돼
중고품으로 팔리거나
해외로 밀수출되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경찰은 오토바이 도난은
통계를 잡지 않고 있어
전국적인 피해 규모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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