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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이젠 한국시리즈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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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6년 03월 22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오랜만에 시범 경기를 통해
팬들 앞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 삼성의 한국 시리즈
2연패를 위한 각오와 의지를
다졌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전 세계 야구인들의
경탄을 자아냈던 박진만의
호수비

광속구를 뿌려대며 내로라
하는 거포들을 차례로 무너뜨린
오승환

WBC 4강의 영광을 뒤로 하고
친정 집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직은 경기로 인한 피로와
시차 적응이 안된 탓에 동료들의 시범 경기를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배팅볼
등을 하며 컨디션 조절에 나선 선수들은 한결 같이 WBC를
통해 많은 걸 배웠다며 이번
시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박지만/삼성 라이온즈
"칭찬도 많이 받았지만 삼성
우승을 위해 힘쓰겠다"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아직도 배울게 많다. 열심히
배워서 좋은 성적내고 싶다"

오늘 경기에서 삼성이
기아에 0대 4로 졌지만
선동열 감독은 웃음 띤 얼굴로
WBC의 열기를 이어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선동열/삼성라이온즈 감독
"올해도 열심히 해볼 생각"

클로징)WBC 4강 신화의 주역들이
한국시리즈 2연패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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