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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등산객, 차량도난 주의!
김용우 기자 사진
김용우 기자 (bywoo31@tbc.co.kr)
2006년 03월 21일 16: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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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갓바위 주차장에
주차할 경우 금품을 도난
당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갓바위 주차장에서
상습적으로 차량을 턴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등산복 차림의 한 남자가
주위를 살피다 가방에서
쇠자를 꺼내 운전석 문 틈에
잽사게 집어 넣습니다.

잠시 뒤 자동차 문이 열리자
차 안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아예 감시조와
작업조로 나눠 3명이 한꺼번에
순식간에 차량을 텁니다.

오늘 경찰에 잡힌 51살
이모씨 등 3명은 팔공산
갓바위 일대에서 흉기로
차동차 문을 따고 닥치는대로
금품을 훔쳤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120여 차례에 훔친 금품은
3천만원 어치에 이릅니다.

스탠딩>하지만 이곳 팔공산
갓바위를 찾는 신도와 등산객
가운데 상당수는 부산 경남
등지에서 온 외지 사람들이어서
피해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피해자
"유명사찰 방문했는데 귀가후 피해 사실 알고 이틀 뒤 신고"

범인들은 같은 혐의로
두 차례나 구속됐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 또 범죄
행각을 벌이다 경찰의 끝질긴
추적 끝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우병옥/대구수성경찰서 형사과장
"극구 부인했지만 범행장면
증거확보한 뒤 체포 범행자백"

경찰은 행락철을 맞아 관광지
주차장과 주변 도로에서 차량
절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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