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경제통합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생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로써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지역 발전 등에 시너지 효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구성 - 각서 교환 박수
운명 공동체임에도 공조를
외면해 온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생존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조해녕 대구시장과 이의근
경북지사는 어제 대구 경북
공동 번영을 위한 경제통합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1981년 대구직할시 승격으로
시도가 분리된지 25년만입니다
(CG시작)양해각서는 실천이 쉽고
협력효과가 큰 분야부터 통합을
우선 추진하고 국비확보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경제통합의 성과를 경북
낙후지역에 우선 배분하고
통합실무기구인 추진위원회를
설치하는등 모두 5개항으로
구성됐습니다(CG끝)
싱크 - 조시장
경쟁력 갖춰 거듭날 것
싱크 - 이지사
득실보다 두지역 다 사는 것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경제통합에 합의한 것은 국경조차 무시되는 글로벌 경쟁 체제에서 기존의
행정 구역별 전략으로는 대처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시도는 앞으로 정책공조와 공동사업을 활성화할 예정인데 외자 유치와 수출지원, 문화관광사업 등에 공조노력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시컨벤션 산업과 해외시장개척, 공동 브랜드 개발,
대구시의 동북아자치단체 연합 가입 등이 우선적인 사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협력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습니다.
특히 각기 다른 조직과 예산을 갖고 있는 시도 공무원들이 현안에 얼마나 공동 대처할 지 미지숩니다.
모바일 특구와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놓고는 입지 선정부터
다퉈야할 처집니다.
<CG>경북은 산업용지와 우수
인력을 제공하는 생산기지로,
대구는 업무와 서비스 중심으로
역할을 나누는 큰 틀을 마련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철 (대경연구원장)
경제통합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도의 강점과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전략과 낙후
지역에 대한 배려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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