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상용차가 파산한 뒤
애물 단지로 남았던 상용차
부지가 이제 첨단산업단지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LCD TV 전문 생산 기업인
디보스가 어제 입주한데 이어
첨단기업들이 줄지어 들어와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LCD TV로 세계 시장을 공략해
연매출 7백억원이 넘는 주식회사
디보스가 대구 삼성상용차
재개발 부지에 입주했습니다.
7천3백여평의 땅에 공장을 지어 어제 준공식을 가진 디보스는
수출 비중이 90%가 넘어 외국에 더 알려져 있는 수출 주도형
글로벌 기업입니다.
구미에서 본사를 옮겨 온
디보스는 현재 백20여개인
협력업체를 계속 발굴하고
고용을 창출해 대구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심봉천(디보스 사장)
BRG "디보스 이전과 함께 이 곳 성서첨단산업지구에는 앞으로
첨단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할
예정이어서 대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희성전자 등 3개 업체가
이미 입주를 마쳤고 나머지
5개 업체들도 곧 공장을 준공
하거나 새로 지을 예정입니다.
C.G이들 업체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2008년에는
9천억원이 넘게 투자되고
5천9백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6조9천억원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성서산업단지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6조7천억원 보다
더 큰 규모몹니다.
INT-조해녕(대구시장)
삼성 상용차가 파산하면서
애물단지가 되다시피 했던
땅이 이제 대구 경제의 든든한 터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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