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 후보 등록이 본격화되자
선거 사무실 구하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등록한 후보 뿐 아니라
등록 예정자들도 사무실
구하기에 나서면서 목 좋은
곳은 부르는게 값이라고 합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최근 한 광역단체장
출마 예정자는 예비후보
등록 후 사무실을 구하는데
진땀을 흘려야 했습니다
선거 사무실은 특성상 임대
기간이 3,4개월로 짧은데다
손님이 많이 출입해 건물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건물주들이
임대를 기피했기 때문입니다.
건물주와 잘 아는 인맥까지
동원했지만 통상 임대료의
두 배를 미리 주고
입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sync 광역단체장 후보 사무장
한 광역의원 후보는
몇 주일째 사무실 구하기에
나서고 있지만 헛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위치가 좋은 곳은
대부분 1년 치 임대료를
요구할 뿐 아니라 교통량이
많아 후보들이 선호하는
네거리 요충지 건물은
부르는 게 값입니다.
sync 2
광역 단체장에 이어 기초
단체장과 지방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돼 대구에서만
70여명이 등록을 마쳤고
앞으로도 4백여명이 더 등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방의원 유급제로 출마
예정자들이 난립하고 있는
이번 선거는 인지도 경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돕니다.
이에따라 외부 간판과 현수막을 활용해 후보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목좋은 사무실 잡기 전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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