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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화해 협력으로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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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운 기자 (yang@tbc.co.kr)
2006년 03월 21일 17: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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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북 화해와 협력에 대한
공로로 오늘 영남대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의 협력과 국민적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합니다."

팔순의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북의 화해와 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오늘 영남대로부터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많은 이들의 축하 박수 속에
학위를 받은 김 전 대통령은
답례로 실사구시를 쓴 휘호를
전달했습니다.

이어 가진 강연회에선 남북
평화통일은 남북의 협력기반
위에서 이뤄져야 하고 특히
경제 협력은 남북 모두를
위해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김대중/전 대통령
"중소기업의 활로를 여는데
매우 중요"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선
북이 핵검증을 받겠다고 나선
만큼 미국도 북한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6.15 공동선언에 따라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이뤄져야 하고 오는 6월
북한 방문때 이에 대한 설명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와함께 과거 최대의 정적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영남대의
교주인 것과 관련해서도
견해를 밝혔습니다.

김대중
"동서화합이나 지역 감정 해소에
도움이 되는 계기 바란다"

클로징)김 전대통령의 이번
대구 방문이 남북한의 화해와
협력은 물론 현대 정치사의
병폐인 동서 지역 감정 해소란
의미도 남겼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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