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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전용구장 논의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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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6년 03월 21일

한국의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4강 진출을 계기로 전용
야구장을 건설해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시와 삼성
라이온즈는 이렇다할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세계 야구인들의 경탄을
자아냈던 우리 대표팀

4강 진출의 일등 공신인
이승엽과 오승환 박진만이
삼성 라이온즈 출신이라는데
지역 야구팬들의 자부심은
남달랐습니다.

하지만 삼성이 지은지 40년이
다돼 해마다 수리해야 하는
구장을 사용하고 있다는 현실은
허탈과 암담함을 안겨줍니다.

구기홍/대구시 고성2가
"편의시설도 없고 불편하다"

햇빛이나 비를 막을 지붕도
없는 좁은 스탠드와 웨이트
시설 하나없는 구장은 관람
편의는 물론 선수들의
경기력까지 떨어 뜨립니다.

최종문/TBC 야구해설위원
"제2의 이승엽 같은 선수를
길러내기 위해 전용구장 건립"

지난 1월 부임한 신상우
KBO총재와 조해녕 대구시장의
새 야구장 건립 검토 발언으로 전용구장 건립이 힘을 받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대구시도 삼성도
시원스런 답을 내놓지 못합니다.

대구시
"아직까지 논의가 안되고 있습니다."

삼성
"정부나 대구시에서 안이 나와야
검토"

프로야구 출범 25년
\WBC 4강을 계기로 다시
커지고 있는 전용구장 건립
요구에 대구시와 삼성 모두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여지는 없어 보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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